야영장 보험, 왜 꼭 가입해야 하나요?
요즘 캠핑 열풍이 불면서 야영장을 운영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. 그런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?
야영장을 운영하려면 ‘보험 가입’이 의무라는 사실을요!
그냥 들어도 되고, 안 들어도 되는 게 아니라
**법적으로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‘배상책임보험’**입니다.
✅ 왜 보험 가입이 의무일까요?
야영장에서는 불이 나거나, 손님이 다치거나,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그런데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운영자가 보상할 능력이 없으면 큰 피해로 이어지죠.
그래서 정부는 야영장 사고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법으로 정해놨습니다.
✅ 누구에게 해당되나요?
- 모든 야영장 운영자
- 자동차 야영장, 일반 캠핑장, 글램핑장 등 형태 불문
- 허가/등록된 모든 시설에 적용
즉, 야영장 운영 신고를 한 모든 사업자는 무조건 가입해야 합니다.
✅ 무슨 보험을 가입해야 하나요?
**“야영장 배상책임보험”**이라는 전용 상품이 있습니다.
이 보험은 다음을 보장합니다:
화재·폭발 등으로 인한 피해 | 텐트 화재, 조리기구 사고 등 |
고객의 신체 상해 | 이용객이 미끄러져 다쳤을 경우 |
시설물 피해 | 캠핑장 시설 파손 등 |
법적 배상책임 | 이용객이 손해배상을 청구했을 때 |
✅ 보험 안 들면 어떻게 되나요?
아예 보험 미가입 | 1차 경고 →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|
허위 가입 증명 | 영업정지 및 형사처벌 가능성도 있음 |
사고 발생 시 미보장 | 운영자가 전액 배상 책임 (수천만 원 위험) |
✅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험 확인서를 매년 요구하고 있습니다.
✅ 보험료는 얼마나 하나요?
- 시설 규모, 수용 인원 등에 따라 다르지만
- 연간 약 10만~30만 원 수준 (기본형 기준)
- 일부 지자체는 보험료 일부 지원도 하고 있어요!
보험료는 정액이 아닌,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입니다.
즉, 운영하는 야영장의 규모, 시설, 위험도 등에 따라 보험사가 산정해요.
🔍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5가지 요소
요소설명
수용 인원 최대 몇 명까지 이용 가능한지 (예: 50명 vs 200명) 시설 유형 텐트 위주인지, 글램핑인지, 캐빈하우스 등 숙박형인지 위치/환경 산지, 해안, 계곡 등 자연 환경 위험 요소 여부 운영 형태 고정식(연중 운영) or 계절형 (예: 여름 한정) 과거 사고 이력 이전에 사고·청구 이력이 있다면 보험료 인상 가능성
✅ 평균 보험료 예시 (2025 기준)
규모 / 형태연간 보험료 (예상)비고
소형 야영장 (10개 사이트 미만) 약 10~15만 원 텐트 위주, 기본형 가입 중형 야영장 (20~30개 사이트) 약 20~30만 원 가족 단위 캠핑장 글램핑·카라반 운영 포함 약 30~50만 원 숙박형 구조물 포함 시 위험도 높아짐 프리미엄 캠핑 리조트급 100만 원 이상 수영장, 수상레저, 대형 시설 포함 시 ※ 보험료는 매년 변동 가능하며,
실제 설계 시 보험사 견적서 기준으로 산정됩니다.
✅ 보험료 아끼는 팁
방법설명
여러 보험사 비교 현대해상, 메리츠, KB 등에서 비교 설계 받아보기 보장 범위 조정 기본 담보 + 선택 담보 조절로 최적화 가능 계절형 단기보험 이용 여름만 운영 시 단기 상품 가입으로 절감 지자체 지원 여부 확인 일부 지역(예: 강원, 전남)은 보험료 일부 보조함
✅ 보장 범위에 따른 보험료 예시
보장 항목기본형 포함 여부영향도
화재, 폭발 손해 ✅ 포함 필수 이용객 신체 상해 ✅ 포함 필수 시설물 손괴 ✅ 포함 필수 음식물 식중독 ❌ 선택 담보 추가 비용 발생 물놀이장, 수상레저 ❌ 고위험 담보 보험료 크게 증가
✅ 어떻게 가입하나요?
- 보험사(예: 현대해상, DB손해보험 등)에 문의
- ‘야영장 배상책임보험’ 상품 요청
- 시설정보 제출 후 설계 → 가입서 발급
- 지자체 또는 관광공사에 제출
야영장 배상책임보험을 취급하거나 설계 가능한 보험사는 실제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.
하지만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중 다수가 이 상품을 운영자용 단체보험 또는 영업배상책임보험 형태로 제공합니다.
✅ 야영장 배상책임보험 취급 주요 보험사 (2025년 기준)
현대해상 | 사업장 종합보험 / 영업배상책임 포함 | 캠핑장 전용 설계 가능, 지방자치단체 연계 경험 多 |
DB손해보험 | 영업배상책임보험 | 중소형 야영장에 최적화, 보험료 저렴한 편 |
삼성화재 | 다중이용시설 배상책임보험 | 고급형 설계 가능, 글램핑·카라반 포함 운영자에 적합 |
메리츠화재 | 업종별 배상책임보험 | 음식, 숙박, 캠핑장 포함 특화 상품 있음 |
KB손해보험 | 사업장 종합배상보험 | 다양한 옵션 설계 가능, 법적 책임 대비에 적합 |
한화손해보험 | 배상책임 전용보험 | 지자체와 협약 사례 일부 있음 |
흥국화재 | 소상공인 사업장보험 | 캠핑 외 기타 시설도 병행 운영 시 유리 |
NH농협손해보험 | 단체배상책임보험 | 농촌체험형 캠핑장(귀촌형) 운영자에 유리 |
우체국보험 (우정사업본부) | 일반 화재/책임보험 | 지방 캠핑장 대상 공공상품 형태로 일부 지역 적용 |
✅ 보험 가입 시 팁
- 보험 설계사는 해당 업종 경험이 있는지 확인
→ “캠핑장 배상보험” 경험자 추천 - 상품명은 다르지만 본질은 ‘영업배상책임보험’
→ 야영장에 특화된 담보 항목이 포함되어야 함 (화재, 낙상, 시설물 책임 등) - 지자체에 따라 협약된 보험사가 있는 경우
→ 예: 강원도, 경북, 전남 일부 시군에서는 특정 보험사와 협약을 통해
단체 가입 시 보험료 할인 or 보조금 지급함
✅ 정리 요약
총 보험사 수 | 약 10곳 이상 (주요 손보사 중심) |
가장 많이 쓰이는 곳 | 현대해상, DB손해보험, 삼성화재 |
글램핑·프리미엄 시설 적합 | 삼성화재, 메리츠화재, 한화손보 |
소규모 저가형 설계 유리 | MG손보, NH농협, DB손보 |
공공 연계 가능성 | 우체국보험, 지자체 협약사 등 일부 있음 |
✅ 마무리 TIP
보험은 사고를 대비하는 운영자의 필수 책임입니다.
특히 캠핑 인구가 늘어나는 요즘,
작은 사고에도 법적 분쟁과 손해배상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.
야영장을 운영한다면 보험은 선택이 아닌 ‘필수’입니다.
지금 바로 확인하고, 안전하게 준비하세요!